2005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인터넷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한 해였다. 인터넷에 진출한 기업들의 약진뿐 아니라 프로슈머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전 국민 개개인이 인터넷의 주체로 성장했다. 가히 인터넷 최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았을 정도로 온라인 상의 활동이 활발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공정하면서도 엄격한 평가가 뒷받침 돼야 함은 물론이다. 인터넷 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한층 발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기 때문이다.
한국일보에서 올해로 6년째 시행하고 있는 코리아 웹어워즈는 위와 같은 목적을 바탕으로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과 인터넷 기반기술 업체 중 우수기업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 코리아 웹어워즈는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비즈아이닷컴이 주관하며, 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터넷 기업상이다.
2005년 한해 동안에는 치열해져 가는 시장경쟁 속에서 인터넷 산업의 체질 개선과 구조조정의 과정을 겪은 기업들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던 반면, 자기 혁신을 이루지 못한 몇몇 기업들은 도태돼 사라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수많은 기업들이 소비자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 제공과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인터넷 산업 부흥에 큰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경제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2006년에는 중흥기를 맞고 있는 인터넷 산업이 경제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세계화, 지방화, 정보화 등 21세기 새로운 물결과 경제전쟁 시대에 임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끊임없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만 한다. 이렇게 구축된 웹사이트만이 고객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세계 최고의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해야만 정부의 정보기술(IT) 정책과 기업의 적극적 투자가 빛을 발할 수 있다.
이번 제6회 코리아 웹어워즈에는 여느 해보다 더 많은 우수 기업들이 참여, 인터넷 시장의 놀라운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기업들은 하나같이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코리아 웹어워즈에서는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기업과 인터넷 기반기술업체 중 아이디어, 마케팅, 기술 및 경영능력이 탁월한 우수기업을 3개 분야 33개 세부 부문으로 나눠 엄격하게 시상하도록 노력했다. 각각 편의(Convenience), 전자상거래, 콘텐츠(Contents) 등 웹서비스 부문의 수상 기업들은 국내 최고의 인터넷 기업이 될 자격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고객의 니즈에 끊임없이 부응하는 기업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각 부문 최고의 업체를 선정, 독자들에게 알리는데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는 코리아 웹어워즈는 앞으로도 행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홍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제6회 코리아웹어워즈 시상식은 2월 15일 한국일보 본사 사옥 1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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