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여행자수가 사상 최대인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서비스 부문 무역수지 적자가 131억 달러에 달했다.
13일 산업자원부의 ‘2005 서비스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서비스 부문의 수출은 전년 보다 8.3% 늘어난 453억 달러, 수입은 17% 증가한 584억 달러를 각각 기록해 131억 달러의 적자를 보였다. 이는 2004년의 적자(80억5,000만 달러)보다 62%가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일반 여행 및 유학ㆍ연수를 포함한 여행 서비스 적자는 96억 5,000만 달러로 2004년(62억 8,000만 달러)에 비해 33억7,000만 달러나 늘어났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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