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67만원대로 밀려
좀처럼 반등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67만원대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보다 9,000원 하락하면서 67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우증권 정창원 연구원은 “플래시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인한 2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이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67만5,000~73만5,000원선에서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 조정을 투자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피앤텔 - 실적 기대 6.14% 상승
지속적인 실적호조 전망에 힘입어 큰 폭 상승했다. 전날보다 6.14%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다.
대신증권 김강오 연구원은 13일 “올해 지속적인 실적호조를 보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휴대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 피앤텔의 실적도 지속적으로 호전될 전망”이라며 “중국 천진법인의 실적호조와 김천공장의 정상가동도 안정적인 경영실적 유지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앤텔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29%와 51% 성장했다.
▦롯데쇼핑 - 공모가 40만원 밑돌아
상장 이후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공모가를 하회했다. 지난 주말보다 1.61% 하락한 39만8,000원을 기록하면서 공모가 40만원을 지켜내지 못했다.
기관들의 차익매물과 함께 ‘공모가가 비싸다’는 견해가 제기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안지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단기 차익실현 세력이 빠져나간데다가 증시 자체가 불안한 상황이라 주가가 하락했다”며 “향후 46만~48만원 정도까지는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도이치증권은 ‘매도’의견과 적정주가 31만원을 제시하는 다른 증권사들과는 다른 시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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