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지훈련 중인 딕 아드보카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장모상을 당해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던 아드보카트 감독은 13일(한국시간) 와병 중이던 장모가 별세했다는 소식을 듣고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이로써 16일 낮 12시 30분 LA 메모리얼 콜로시엄에서 열리는 멕시코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는 핌 베어백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 멕시코전에 대비한 훈련 스케줄과 전술 등을 메모, 베어백 코치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민 기자 goav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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