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죠스’의 원작 소설가 피터 벤츨리가 폐섬유증으로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의 자택에서 12일 숨졌다. 향년 65세.
영화화된 ‘디프’와 ‘아일랜드’의 원작자이기도 한 벤츨리는 소설가이기 전에 워싱턴포스트의 기자로 활약했고 린든 B 존슨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연설문 작성자로 일했다.
1974년 작 ‘죠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는 75년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죠스’에서 기자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그의 할아버지 로버트 벤츨리도 조지 카우프먼, 로버트 셔우드 등 유명 인텔리 작가들의 모임인 ‘알곤킨 라운드테이블’의 일원으로 활약한 유명 소설가였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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