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웬일일까요'
●그림책 원화전 ‘ 오늘은 웬일일까요’
제주그림책연구회 ‘바람연필’이 펴낸 그림책 ‘오늘은 웬일일까요’의 원화 전시회가 25일까지 서울 그림책정원 초방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도를 만들었고 어찌나 큰지 한라산을 베고 바다에 발을 담근 채 잔다는 설문대 할망 이야기를 목판화에 담았다. 바람연필은 제주의 색깔을 담은 그림책 창작 모임으로, ‘제주 가나다’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이 책을 펴냈다.
초방은 그림책 갤러리 겸 카페. 아이부터 어른까지 그림책을 좋아하거나 직접 만들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사랑방 같은 곳으로, 이화여대 후문 맞은편 뒷골목에 있다. (02)392-0277
●KBS교향악단 어린이 음악회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KBS교향악단이 모차르트 음악으로 어린이 음악회를 연다. 18일 오후 3시, 5시 30분 KBS홀. 모차르트 교향곡과 협주곡, 오페라 ‘마술피리’를 해설을 곁들여 연주하며, 모차르트의 삶을 동화로 들려준다. 꼬마 바이올리니스트 박찬식(서울 리라초등학교 3년)군이 협연한다. 지휘 이종진. (02)781-2246
●클래식 동화 어린이 음악회
귀에 익은 아름다운 음악, 영상을 보면서 듣는 재미있는 동화, 친절한 해설로 꾸민 클래식 동화 음악회가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9일 경기 고양 어울림극장에서 열린다.
프랑스 작가 마를렌 조베르가 쓴 음악동화 ‘아주 특별한 선물’을 성우 박형우씨가 들려준다.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 음악평론가 장일범. 공연 당일 추첨을 통해 리코더ㆍ 하모니카ㆍ리듬세트ㆍ실로폰 등 악기를 선물한다.(02)780-5054
연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 장일범(음악평론가). 비발디 ‘사계’ 발췌 연주와 동화 구연, 악기 비교 감상, 모차르트ㆍ차이코프스키ㆍ요한 슈트라우스의 친숙한 곡과 메르카단테의 플루트 협주곡. 5세 이상 입장 가.
●발레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발레로 만나보자. 서울발레시어터가 16일 오후 2시, 6시 마포문화센터 서울퍼포밍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이 발레단의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이 만든 작품으로, 원작의 설정을 살짝 바꾸었다.
앨리스는 공부에 짜증이 난,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소녀. 어느날 인형 더미들 속에 있던 흰 토끼가 살아나면서 앨리스는 TV속 낯선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그곳에는 많은 사건들이 앨리스를 기다리는데…. (02)3443-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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