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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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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이모저모

입력
2006.02.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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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입양 선수 도슨“부모님 찾아요”

○…모굴 스키에 출전한 한국계 입양아 출신 토비 도슨(28ㆍ미국)이 최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친부모를 찾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NBC TV는 홈페이지에 도슨(한국명 김수철)의 어린 시절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한국의 친부모가 사진을 보고 연락할 수 있다는 희망에서다. 부산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도슨은 3살 때 미국의 스키 강사 부부에게 입양됐다

벨몬도 성화 최종주자 영광

○…베일에 가려졌던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 최종주자는 스테파니아 벨몬도(37) 여사의 몫이었다. 벨몬도는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10개의 메달을 땄던 이탈리아 노르딕 스키의 영웅. 벨몬도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크로스컨트리 15㎞에서 폴대가 부러졌지만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내 '의지의 표상'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탈모약 복용 美룬드 자격정지

○…탈모 예방약을 복용한 스켈레톤 금메달 후보 자크 룬드(27ㆍ미국)가 11일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선수자격 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다. CAS는 “룬드가 자신이 사용하던 탈모약에 금지약물이 포함된 것을 몰랐다고 하지만 징계를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표팀은 감독의 성추행 사건에 이어 룬드의 자격 정지로 우울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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