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시민ㆍ종교단체와 개인이 운영하는 동네 공부방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인천시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부방에 대한 운영비 지원을 지난해 53곳에서 올해 63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들 공부방에 매달 200만원씩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학습교재 구입과 운영프로그램 개발도 도울 예정이다.
또 시설 기준을 갖추지 못한 공부방 10곳에 대해서는 복권기금사업으로 8,000만원씩의 전세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인천시내에서 민간이 운영중인 공부방은 모두 105곳이며 시는 해마다 지원 대상을 늘려 2009년까지 113곳에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원영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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