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광주 신세계를 꺾고 선두 탈환의 고삐를 당겼다.
신한은행은 12일 안산와동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금호아시아나배 2006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전주원(18점 11어시스트)과 타즈 맥윌리암스(21점 20리바운드)의 더블더블 활약으로 신세계를 83-73으로 제압,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반경기차로 쫓았다.
신세계는 김정은(20점)과 앨레나 비어드(25점 7리바운드)를 앞세워 전반 44-40 리드를 잡았으나 리바운드 열세(23-40)가 발목을 잡았다. 7연패에 빠진 신세계(4승14패)는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시즌 연속 꼴찌를 면치 못하게 됐다.
오미현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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