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내달부터 시내전화 기본요금을 500원 인상한다.
하나로텔레콤은 10일 정보통신부에 시내전화 기본요금을 현재의 월 4,000원에서 3월 1일부터 4,500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가정용 시내전화 기본요금을 월 4,500원에서 4,000원으로 내렸던 하나로텔레콤은 1년도 안돼 기본요금을 4,500원으로 환원했다. 현재 경쟁업체인 KT와 데이콤의 시내전화 기본요금은 각각 월 5,200원, 4,000원이다.
이에 따라 하나로텔레콤의 초고속인터넷과 시내전화를 함께 사용하는 이용자들의 시내전화 기본료는 월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상향조정됐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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