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이 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우리은행은 1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천안 국민은행을 85-73으로 누르고 12연승을 기록했다.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우리은행은 남은 정규리그 3게임을 모두 이기면 2003년 여름리그 삼성생명이 세운 여자프로농구 최다 연승 기록인 15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우리은행의 ‘초특급 용병’ 타미카 캐칭은 20점 13리바운드 9스틸을 기록, 스틸 한 개가 부족해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국민은행은 7승10패로 금호생명과 공동 4위가 됐다.
김지원 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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