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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2.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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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銀 시총 2위 탈환

등락을 오가는 눈치 장세 속에서 전날보다 13.57 포인트(1.03%) 오른 1,335.23에 거래를 마쳤다. 순매도와 순매수를 오간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정도에 따라 1,314선까지 밀렸다가 1,338선까지 반등하는 등 하루 종일 시소를 탔다. 기관이 사흘 만에 순매수를 보였으나 200억원 대에 그쳤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여억원과 630여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국민은행(3.66%)이 시가총액 2위를 탈환한 것을 비롯해 우리금융(1.42%) 신한지주(2.05%) 등 금융주들이 상승했다.

■ 개인 순매수… 650선 회복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반복하다 장 마감을 앞두고 상승, 전날보다 5.86 포인트(0.90%) 오르며 650선을 회복했다. 기관은 50여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18일째 ‘팔자’를 지속했으나 매도폭은 크게 줄었다. 외국인도 20여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70여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여 장을 지탱했다.

산성피앤씨, 마크로젠, 쓰리쎄븐, 메디포스트 등이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는 등 제약업종이 10.1%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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