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하승진이 5경기 만에 출전, 4득점 3리바운드를 올렸다.
하승진은 9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콘세코필드하우스에서 벌어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4-76으로 뒤진 4쿼터 종료 7분48초 전 자크 랜돌프와 교체 투입됐다.
지난달 29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 이후 첫 출전. 하승진은 투입되자마자 텔페어의 3점슛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덩크슛을 터트렸다. 스토야코비치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켜 2점을 보탠 하승진은 블록슛도 1개 추가했다. 하지만 포틀랜드는 인디애나에 69-101로 대패했다.
김지원 기자 eddi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