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광교저수지 주변에 물을 테마로 한 광교공원(조감도)이 10월 완공된다.
8일 수원시에 따르면 총 47억5,000만원을 들여 장안구 연무동 광교저수지 주변 7,700여평에 다양한 문화시설 및 여가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야외음악당을 완공한데 이어 현재 음악분수와 전통 물레방아, 발을 담그고 걸을 수 있도록 한 ‘물위를 걷는 길’, 아기자기 하게 꾸민 ‘동화속의 물길’, 유아놀이시설과 휴양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또 18.5㎙ 높이의 저수지 둑에서 떨어지는 물의 자연낙차를 이용한 음악분수와 물레방아, 수벽(水壁)을 설치키로 하고 현재 실시용역중이다. 광교공원은 현재 60%의 공정률로 10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광교공원이 완공되면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연계, 연간 90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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