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가 토고전 모의고사 상대로 3월1일 앙골라, 카메룬 등 아프리카 축구 강호들과의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국가대표팀의 3월 1일 평가전 상대로 앙골라, 카메룬 등 아프리카 2개팀과 유럽 1개팀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협상은 이미 상당 부분 진척돼 이번 주 안으로 상대팀이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3월1일은 아시안컵 예선 이란과의 홈 경기가 예정돼 있었지만 양국이 독일월드컵 본선 준비를 위해 9월로 경기를 연기한 상태. 대표팀의 평가전 상대로는 앙골라(FIFA랭킹 63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앙골라는 2006독일월드컵 본선 진출국으로 토고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 상대로 제격이라는 평가다.
미국 LA에서 전훈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대표팀은 이후 시리아와의 아시안컵 예선 원정 1차전(22일)을 치른 뒤 24일 오전 귀국한다.
정동철 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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