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 어닝 서프라이즈 강세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지난해 실적 덕택에 큰 폭 상승했다. 전날보다 1만3,000원(4.92%) 상승하면서 27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7일 “거의 전 부문에 걸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라며 “구글 야후 이베이 등과 실적에서 대조를 보였으면서도 주가는 이들과 동반 하락했기 때문에 그 동안의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도 “놀라운 수준의 실적”이라며 “중국 관련 영업권의 일시 상각은 올해 경상이익을 200억원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라고 긍정 평가했다.
▦KT&G - 상승 5일만에 6% 급락
세계적 기업 사냥꾼인 칼 아이칸의 지분 확대 등을 이유로 5일 연속 상승했던 주가가 7일 큰 폭 하락했다. 종가는 전날보다 6.53% 하락한 5만3,000원. 장중 한때 6만원을 돌파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CLSA증권은 이날 “배당 증가나 인삼공사 기업공개 등 재료가 더해질 경우 7만5,00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긍정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이칸의 경영참여 선언이 심리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결과는 알 수 없다”며 목표가 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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