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특집-프런티어 경영대상/ '윤리경영'기업 모토 KTF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특집-프런티어 경영대상/ '윤리경영'기업 모토 KTF

입력
2006.02.07 14:12
0 0

"윤리경영의 선도기업이 되겠습니다."

KTF(대표 조용주)는 2003년 7월 윤리경영을 선포하면서 'BEL'이라는 브랜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BEL은 'Business Ethics Leader'의 약자로, 윤리경영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기업 브랜드화 함으로써 윤리경영의 선도자가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것이다.

KTF는 임직원들의 의식 변화와 실천을 이끌 윤리경영 협의기구 'BEL Committee'와 실무기구 'BEL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KTF의 윤리경영은 감시와 적발보다는 임직원 스스로 윤리에 관한 자가진단을 생활화 함으로써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자가진단에는 '나의 행동이 후배들에게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KTF인으로서 내린 결정이나 행동을 가족들에게 얼굴을 붉히지 않고 설명할 수 있는가?' 등 구체적 내용이 담겨있는데, 2006년부터는 KTF 신념카드를 사원증에 넣어 패용하도록 했다.

윤리교육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윤리교육이라 하면 흔히 떠올리는 딱딱한 도덕강의를 지양하고, 윤리준수가 전문가 및 경영인의 필수 자질이라는 점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내전산망에 'KTF 윤리광장'을 열어 운영하며, 드라마 10편, 특강 10편으로 구성된 사이버 윤리교육도 연 1회 실시한다.

BEL 도입 후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명절 선물 안받기 운동. 배달된 선물은 반드시 되돌려주고, 반송이 어려울 경우 반송센터에서 접수해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