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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국민은행-우석반도체-에이블씨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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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국민은행-우석반도체-에이블씨앤씨

입력
2006.02.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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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 7만원선 탈환 성공

실적 발표를 이틀 앞두고 반등에 성공하면서 7만원 선을 탈환했다. 지난 주말까지 4일 연속 하락했던 국민은행은 이날 4.20% 상승하면서 7만2,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올해 17%에 달하는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민은행의 목표가 9만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여신 부문과 비이자 부분 이익도 각각 6%와 8%에 이를 전망”이라며 “아시아 지역 선도은행 중 유일하게 주가수익비율(PER)이 한자리수에 머물러 있는 등 가격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우석반도체 - 상한가 행진 끝 급락

5일간의 상한가 행진을 마감하고 급락했다. 전날보다 9.93% 하락한 2,6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우석반도체는 최대주주가 변경된 1월초부터 급등과 급락을 이어가고 있다. 1월 이후 총 23거래일 동안 14번의 상한가와 4번의 하한가 또는 10% 이상 급락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가수 서태지가 최대주주로 있는 더피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이 재료로 부상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우석반도체는 주요주주 정홍선씨가 주식대차거래로 인해 주식보유 비중이 11.85%에서 4.50%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에이블씨앤씨 - 보아·장동건 덕 상한가

보아와 장동건 효과 덕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저가 브랜드 미샤를 판매 중인 에이블씨앤씨는 이날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으로 주가 2만원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3일) 12% 상승에 이어 연일 급등세다.

에이블씨엔씨는 이날 가수 보아와 영화배우 장동건을 계약기간 1년의 미샤 전속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아는 국내와 중국, 장동건은 국내와 아시아지역에서 미샤 모델로 활동한다. 회사 관계자는 “한류스타인 이들이 미샤의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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