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현역에 복귀한 여자테니스 전 세계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117위)가 도레이 팬퍼시픽오픈(총상금 134만달러) 결승에서 엘레나 데멘티에바(9위ㆍ러시아)에게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우승자인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4위ㆍ러시아)를 꺾고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힝기스는 5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대회 단식 결승에서 데멘티에바에게 0-2(2-6 0-6)로 완패, 복귀 후 첫 정상 등극의 꿈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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