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호철 감독 "대표 선발 잡음 없을것"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호철 감독 "대표 선발 잡음 없을것"

입력
2006.02.06 18:00
0 0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잡음이 생기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남자 국가대표 감독에 선임된 김호철(51) 현대캐피탈 감독이 5일 엄정한 대표선수 선발을 다짐했다. 배구협회는 1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선수 예비명단(22명)을 8일 발표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대표선수 선발은 민감할 수 밖에 없다.

한국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이란을 꺾고 우승했다. 당시 병역을 면제 받은 8명의 선수 가운데 삼성화재 선수는 모두 6명. 주전의 대부분이 병역을 면제 받은 삼성화재는 이후 연승행진을 달렸고,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던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구설수에 올랐다.

김호철 감독은 “대표선수를 소속팀을 따져서 뽑을 수는 없다”면서 “각 팀 감독에게 직접 선수를 추천받겠다”고 강조했다. 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권한 가운데 하나지만 민감한 문제인 만큼 잡음이 생길 여지를 사전에 막겠다는 뜻이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이날 LG화재를 3-0(25-12 25-20 25-15)으로 제압했다. 프로배구 출범 이후 LG화재전 9연승. 사실상 정규리그 1위를 굳힌 현대캐피탈(22승2패)은 4연승을 달렸지만 3위 LG화재(11승3패)는 4위 대한항공(9승15패)에 승점 2점차로 쫓겼다.

삼성화재는 용병 프리디(20점)의 활약에 힘입어 상무를 3-0(2-20 25-19 25-18)으로 꺾고 20승(5패) 고지에 올랐다.

이상준기자 j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