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지난달 총선 압승 이후 이체를 미뤄온 5천500만달러의 관세수입을 5일 이체했다고 제브 보임 주택건설 및 농업장관이 밝혔다.
보임 장관은 이스라엘 내각 주례회의후 기자들에게, 2월1일자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로 이체하기로 관세수입을 즉각 넘겨 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마스가 새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구성할 경우엔 이스라엘이 관세수입을 더 이상 이체하지 않기로 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보임 장관은 "하마스가 집권하는 동안에는 한푼의 돈도 (팔레스타인측으로) 이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루살렘 AFP.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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