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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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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은 세계인이므로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다 _ 타계한 현대미술의 거장 백남준씨의 조카 하쿠다 켄, 지난달 31일 뉴욕 맨해튼 소호의 백남준기념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백씨의 유해가 한국, 독일, 미국 등에 분산 안치될 것이라고 밝히며.

▶우리는 신을 만화로 그릴 권리가 있다 _ 프랑스 일간지 프랑스 수아르, 마호메트 풍자 만화를 실은 덴마크 신문 율란츠 포스텐이 무슬림의 폭탄공격 위협을 받자 1일 불교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의 신들이 구름 위에 떠있는 만평을 게재하면서.

▶지금은 우리도 회군을 할 수가 없다 _ 노무현 대통령, 1일 열린우리당 원내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다음에 누가 정권을 잡아도 검찰을 마음대로 휘두를 수 없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고.

▶차라리 극장 앞에 모금함을 갖다 놓든가 _ 서울시내 극장업계 관계자, 정부의 극장입장권 판매 통한 5% 영화발전기금 조성 구상에 대해 2일 “영화 표값을 올리지 않고 입장료의 일부를 기금으로 떼겠다는 건 무법적 발상”이라고 성토하면서.

▶인사권자의 재량에 대해 뭐라 할 말은 없지만, 그 의중을 헤아릴 길이 없어 혼란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_ 기상청 관계자, 지난달 31일 신임 기상청장에 원자력 분야 전문가가 선임된 것이 당혹스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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