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북구와 성북구 일대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의 범위를 확대하는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균형발전촉진지구는 서울시가 지정하는 자치구별로 중심 거점지역으로, 뉴타운사업이 주거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상업ㆍ업무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길음역 주변 성북구 월곡동 88의 142 일대 ‘성북 2구역’은 ‘월곡1구역’으로 명칭이 바뀌면서 면적이 2만3,600㎡(7,000여평)에서 5만3,800㎡(1만6,000여평)으로 넓어졌다. 성북구 월곡동 88의 387 일대(월곡 1구역)의 1만7,700㎡(5,300여평)와 길음동 524의 87 일대(길음구역)의 2만8,200㎡(9,000여평)도 미아 균형발전촉진지구에 편입됐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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