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는 2일 알코올 도수를 현재의 21도에서 20.1도로 낮춘 ‘참이슬’ 신제품을 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7일 출시 예정인 두산의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등과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일 전망이다.
진로 관계자는 "알코올 도수를 낮추면서도 소주 본래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상표를 가로쓰기로 바꾼 이 제품은 은(銀)이 붙어있는 죽탄(대나무숯) 망을 통과시켜 주조용수를 걸러내는 공법을 적용, 부드러움을 더욱 강화했다고 진로측은 설명했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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