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관리사업소는 올해부터 각종 축제 행사를 민간 전문 대행업체에 맡길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8~9일 희망 업체의 제안서를 접수한 뒤 심사를 거쳐 이 달 말 대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서 참가 자격은 최근 3년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에서 주관한 문화행사를 실시한 경험이 있는 행사대행업체면 가능하다.
선정된 대행업체는 서울대공원 정규행사인 동물원 봄축제, 장미축제, 가을축제 등을 비롯해 독일월드컵 ‘붐업’ 행사, 동물원 남미문화제 등의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추기 위해 연중 행사에 대한 민관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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