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박영배(24ㆍ현대삼호중공업)가 백두급을 2연패했다.
지난해 설날씨름대회에서 생애 첫 타이틀을 차지했던 박영배는 30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대회 백두급 결승에서 프로 13년차의 베테랑 이태현(30ㆍ현대삼호중공업)을 2-1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태백ㆍ금강 통합장사 결정전에선 아마 돌풍이 불었다. 장정일을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킨 양재모는 새내기 이주용을 2-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김용대는 한라급 최다 우승 기록을 ‘14’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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