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F가 전주 KCC를 꺾고 4위에 올라 생일을 하루 앞둔 추일승 감독에게 멋진 선물을 안겼다.
KTF는 30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신기성(21점 7어시스트)과 나이젤 딕슨(20점 2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KCC를 87-81로 제압했다.
딕슨의 27리바운드는 올 시즌 한경기 최다 기록으로 프로농구 통틀어서는 2001년 12월1일 라이언 페리맨(당시 LG)이 대구 오리온스 전에서 잡아낸 30개다. 한편 손가락 부상으로 장기 결장했던 이상민은 이날 경기종료 8분6초를 남기고 투입돼 3어시스트 2리바운드로 몸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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