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째 반등 1,350선 회복
외국인의 엿새째 ‘사자’ 행진으로 사흘째 반등, 1,350선을 회복했다. 불안한 환율 흐름의 여파로 1,330선 부근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며 다시 상승 흐름을 탔다. 외국인들은 2,100억원대를 순매수했고 개인도 100억원대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2,000억원대의 순매도를 보이며 사흘째 ‘팔자’를 이어갔다.
하이닉스가 실적 개선에 힘입어 8.09% 급등했으나 LG필립스LCD(-0.93%)와 LG전자(-0.25%)는 약세였다. 최근 급락했던 두산중공업이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 장중 지수 금변동 '불안'
사흘째 반등세를 이어가며 650선을 회복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는 불안한 흐름을 보이다가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기관은 100억원 대의 매도 우위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4억원, 8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게임주가 초강세를 보여 네오위즈와 손오공이 11% 이상 급등했고 CJ인터넷과 웹젠, 소프트맥스 등이 4~8% 정도 올랐다. NHN(1.5%)과 다음(1.1%), 엠파스(4.6%) 등 인터넷 포탈업체도 전날의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중 지수가 급변동하는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위험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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