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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컴·폰으로 지켜주고… 관상 봐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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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컴·폰으로 지켜주고… 관상 봐주고

입력
2006.01.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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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업체들이 설 연휴에 활용할 만한 다채로운 서비스를 잇따라 마련했다.

네이트는 26일 휴대폰과 컴퓨터를 이용해 연휴 기간(28~30일) 비워둔 집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폰CCTV’(www.phonecctv.com)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 서비스 신청 후 컴퓨터에 웹카메라를 연결해 놓으면 휴대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집안을 살펴볼 수 있다. 또 도둑이 들거나 화재가 발생하면 이를 감지해 이용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려주고 해당 영상을 자동 저장해 둔다.

인터넷 포털 야후코리아는 야후 쇼핑(shopping.yahoo.com)에 오미, 베스트바이어 등 5개 가격비교 사이트를 한 군데 모아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설 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설 기획코너를 개설했다.

또 KTH의 포털사이트 파란닷컴은 엠박스(mbox.paran.com) 코너에서 무료로 인터넷 관상을 봐준다.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보내면 얼굴 모양을 분석해 결과를 알려준다.

이밖에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www.auction.co.kr)은 세뱃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행운의 2달러’‘행운의 새 5,000원권’등 화폐를 판매하며 다음(www.daum.net)은 31일까지 고향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보내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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