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1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하이닉스는 25일 지난 해 4분기 매출이 1조7,650억원을 기록, 3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 순이익은 7,640억원으로 3분기에 비해 44% 늘어났다. 영업이익(해외법인 포함)은 5,220억원으로 3분기보다 6% 증가, 매출 대비 30%의 영업이익률을 작성했다. 이에 따라 하이닉스는 2003년 3분기 이후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일본의 상계관세 부과방침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D램의 매출비중은 3분기 70%에서 60%로 줄고, 낸드플래시 등은 3분기 30%에서 40%로 높아졌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낸드플래시 제품의 판매가 늘어나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창만 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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