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의 타미카 캐칭이 ‘만장일치 MVP’의 위용을 과시했다.
24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실시한 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투표수 50표를 받는 만장일치로 금호아시아나배 2006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2라운드 MVP로 선정된 캐칭은 같은 날 팀에 7연승을 안겼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광주 신세계와 맞붙은 우리은행은 캐칭(24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앞세워 90-66의 대승을 거뒀다. 캐칭이 합류한 지난 5일 이래 7전 전승. 8승4패가 된 우리은행은 선두 안산 신한은행에 1게임 차로 바짝 다가섰다.
장충체=김지원 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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