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 실적 호조에 3.73% 상승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LG전자는 실적이 발표된 24일 오후 상승폭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전날보다 3.73% 상승, 마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6조1,821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며 “영업이익은 TV세트 가격 하락과 디지털디스플레이 부문 수익성 하락으로 예상보다 10.6% 낮아지기는 했지만 순이익은 예상치를 51%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 1주일만에 7만원선 회복
외환은행 인수 시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7만원 선을 회복했다. 국민은행은 24일 전날보다 5.97% 상승하면서 17일 이후 처음으로 7만원 대를 회복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국민은행에 대해 “외환은행을 적정가격에 인수할 경우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국민은행의 주당순자산가치(PBR)가 외환은행보다 높아 인수 후 국민은행의 주가순자산비율(BPS) 하락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국민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
▦동부아남반도체 - "유상증자" 악재로 급락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급락했다. 유통물량이 증가하는데다 신주발행 예정가격이 현 주가보다 낮은 2,215원이라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동부아남반도체는 24일 장중 한 때 하한가까지 추락했다가 전날 보다 10.56% 급락한 3,0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부아남반도체는 이에 앞서 전날 공시를 통해 “3,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이중 500억원은 시설자금, 나머지 2,459억9,000만원은 운영자금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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