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25일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장(장관급)에 환경·여성 운동가로 활동해온 김상희(52) 청와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실 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은 이화여대 약대를 졸업,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여성환경연합 대표를 맡고 있다.
노 대통령은 또 신설된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장관급)에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를, 사의를 표명한 이원덕 사회정책수석 후임에 김용익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을 각각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사표가 수리된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 후임 인사와 신설된 통일외교안보정책수석(차관급) 임명은 내달 초로 미루기로 했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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