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기 채권인 20년 만기 국고채 발행금리가 연 5.83%로 정해졌다. 정부는 24일 1월분 5,500억원, 2월분 5,500억원 등 총 1조1,000억원 규모의 20년 만기 국고채 발행조인식을 가졌다.
이 물량은 11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국채인수단이 선 인수하는 방식으로 소화됐으며 실제론 3월10일에 발행된다.
발행금리는 10년물 국고채에 0.29%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하는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1월분 5,500억원 어치는 이날 10년물 종가(5.54%)에 0.29%포인트를 더한 5.83%로 정해졌으며, 2월분 5,500억원 어치는 2월27일 10년 만기 국고채 종가에 0.29%포인트를 더한 수준으로 발행된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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