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이렇게 대처하세요.”
서울시는 24일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의 차질 없는 진료를 위한 비상 진료대책을 내놓았다.
29~30일 동안 시에는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전화 02-3707-9133~4)이 가동되고 25개 자치구 보건소에도 진료 안내반이 운영된다.
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가 지정한 서울대병원, 연세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시내 55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기간에도 진료를 하며 자치구 보건소들도 인접한 구 보건소와 연계해 교대로 문을 연다.
아울러 지역별로 당번약국이 운영되며 의원급 의료기관도 자율 순번에 따라 환자를 받는다.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 서울응급의료정보센터(1339)를 통해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동차 사고를 당하거나 고장이 났을 때 서울종합방재센터(02-119)로 연락해 가입한 보험회사를 알려주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도록 조치하고, 부상자가 있을 경우 가까운 소방서의 119 구조ㆍ구급대가 출동한다. 가스를 켜놓고 귀성길에 올랐더라도 119로 연락하면 구조대가 출동해 안전조치를 해주며, 연휴 기간 진료하는 병ㆍ의원과 약국도 안내한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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