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씨앤앰커뮤니케이션㈜이 아시아권 케이블TV 회사 최초로 해외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C&M은 24일 “한국을 포함, 아시아권 케이블TV 방송사 중 처음 미국 뉴욕에서 2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변동금리부 채권과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고정금리부채권 등 총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C&M의 해외채권 발행은 국내 공기업 및 대기업 그룹사를 제외하면 국내기업이 발행한 해외채권 중 최대의 발행규모와 최장의 만기를 확보한 것이다.
C&M은 당초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293개 투자기관으로부터 주문이 쇄도해 발행규모를 늘렸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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