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함정 중 최고의 함포사격 능력을 갖춘 전투함을 뜻하는 ‘탑건함’에 공주함(사진)이 선정됐다.
해군은 23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열린 2005년 전비우수부대 표창식에서 제5전투전단 소속 1,400톤급 초계함인 공주함이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에 선발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탑건함은 구축함과 초계함, 잠수함, 고속정 등 해군의 모든 전투함정을 대상으로 대공ㆍ대함 평가사격 및 경쟁사격, 포요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함정에 주어지는 것으로 군함으로서는 최고의 영예다.
함장 이정근 중령은 “수병에서부터 함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병들이 혼연일체가 됐기에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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