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설 차례상 장보기 비용 얼마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설 차례상 장보기 비용 얼마나…

입력
2006.01.23 11:39
0 0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올해 설차례상에 올라갈 성수용품을 사는 데 드는 비용은 재래시장에서 14만원, 할인점에서는 20만1,000원, 백화점에서는 25만8,000원 가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단법인 전국주부교실중앙회는 18∼19일 서울시내 100곳의 백화점 할인매장 슈퍼마켓 재래시장에서 22개 주요 성수용품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4인 가족기준 22개 주요 성수품을 사는데 필요한 평균비용은 19만4,500원으로 지난해 설의 18만9,600원보다 2.6% 올랐다. 백화점은 7.3%, 할인매장은 4.3%, 대형슈퍼는 0.4%씩 오른 반면 재래시장은 5.1% 내렸다.

품목별로 사과부사 300g 5개는 재래시장이 7,500원, 할인매장은 8,000원, 대형슈퍼는 8,300원, 백화점은 1만4,000원으로 백화점이 재래시장보다 2배 가량 비쌌다. 수입산 참조기는 재래시장이 3,400원, 대형슈퍼가 3,600원, 할인매장에서 3,800원, 백화점에서는 4,700원이었다. 쇠고기 등심(100g)은 재래시장에서 3,500원, 대형슈퍼에서 4,800원, 할인매장에서 7,000원, 백화점에서는 8,600원으로 가격차가 많이 났다.

주부교실 관계자는 “설이 작년에 비해 10일 정도 빨라졌고, 한파와 호남지방 폭설로 채소류의 물량확보가 어려워 주요 성수용품의 가격이 상승세”라며 “그러나 과일류는 작황이 좋아 사과, 배, 단감 등의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