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에릭(본명 문정혁ㆍ27)이 MBC 드라마 ‘늑대’를 촬영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에릭은 22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 남대문 인근에서 드라마를 찍다 정지 사인을 맞추지 못하고 돌진한 스턴트 차량에 부딪쳐 부상, 인제대 서울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MBC 최창욱 CP는“에릭이 스턴트 차량으로부터 동료 여성 탤런트 한지민을 보호하기 위해 한지민을 감싸 안고 구르는 바람에 더 크게 다쳤다”고 말했다. 에릭은 현재 오른쪽 발목에 깁스를 한 상태이며, 의료진은 수술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민도 허리와 다리에 타박상을 입고 입원 중이다.
이날 사고로 23일 방송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박선영 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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