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이 6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캐칭 합류 뒤 남은 경기를 전승하겠다”고 호언한 우리은행 박명수 감독의 말이 맞아떨어지고 있는 셈이다.
우리은행은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천안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만능 플레이어’ 타미카 캐칭(23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트윈타워’ 홍현희(16점 6리바운드)-김계령(15점 5리바운드)의 맹활약을 앞세워 84-69로 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7승4패로 1위 안산 신한은행과의 승차를 두 게임으로 좁히며 단독 2위에 올라섰다. 국민은행은 6승5패로 3위.
김일환 기자 kev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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