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0일 태국에 연산 12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공장을 건립하고 가동에 들어갔다.포스코는 이날 태국의 라용 아마타시티공단에서 윤석만 부사장과 수웨트탄티웅 라용 부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공장인‘POS-TPC’ 준공식을 가졌다. POS-TPC는 포스코의 인도 현지법인인 POS-THAI의 제 2공장으로, 연산 12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을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공급하게 된다. 포스코는 최근 도요타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태국 내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추세에 발맞춰 가공센터를 건립했다고 밝혔다.포스코 관계자는“다음달초 일본 나고야 인근에 연산 16만톤 규모의 자동차강판 및 스테인레스 강판 전용 가공센터인 POS-NPC를 가동하면 기존에 공장이 있던 중국은 물론 동남아, 일본지역에 직영 자동차강판 가공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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