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5월치러질 총장선거의 관리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대는 직선제도 유지하고, 선관위 관리도 못받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교육부와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해 5월 개정된 교육공무원법은국^공립대총장선거를 간선제로 하든지, 선거 관리를 선관위에맡기도록 하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서울대 평의원회 등이 반대했지만 현행법을 지키는 게 옳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는 총장선거일을 예년보다 10일정도 이른 5월10일께로 정할방침이다. 오세정 자연대 학장, 오연천행정대학원 교수, 이장무 공대 교수, 성
낙인 법대 학장 등 10여명이 총장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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