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소방서가 1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서대문구와 은평구를 관할하던 서부소방서가 은평소방서와 서대문소방서로 분리돼 이날부터 각 소속 지자체를 전담한다고 밝혔다.
신설 서대문소방서는 187명의 인력이 배치됐으며 연희ㆍ홍은ㆍ북가좌ㆍ미근 등 4개 소방파출소와 1개 구조대를 관할한다. 서대문소방서 개서로 서부소방서 때 3,246명이던 소방공무원 1인당 주민수는 1,920명으로 감소했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서대문소방서 신설로 대학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한 서대문구 주민들이 보다 나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고 말했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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