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현금영수증 복권의 총 당첨금이 두 배 이상 늘어나고 최저 당첨금도 1만원에서 5만원으로 높아진다. 신용카드 복권제는 폐지된다.
국세청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06년 현금영수증복권제 개편안’을 발표했다. 안에 따르면 앞으로 신용카드영수증 복권제(연간 당첨금 20억원)와 현금영수증 주니어복권제(9억원)를 없애는 대신 현금영수증 복권의 총 당첨금을 지난해 27억원에서 올해 58억6,000만원으로 늘렸다. 직불카드영수증 복권제는 24억6,000만원에서 12억원으로 줄였다.
현금영수증 복권의 최저 당첨금도 이전 1만원(1만명)에서 5만원(8,000명)으로 높였다. 대신 1등 당첨금은 이전 1억원(1명)에서 1,000만원(1명)으로 낮췄다.
장인철 기자 ic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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