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김이현(金利鉉)씨가 17일 오전9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광주 출신인 고인은 1944년 일제 식민지정책 비판, 학도병ㆍ징병 거부운동, 신사참배 반대운동 등 항일투쟁을 벌이다 붙잡혀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제윤종씨와 아들 영채(의사)씨 등 1남2녀. 빈소는 광주보훈병원, 발인은 19일 오전8시,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제3묘역. (062)973-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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