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동 마들 근린공원에 축구장과 공연장 등 다기능 시민편의 복합공간이 들어선다.
이기재 노원구청장은 16일 “상계6동 마들근린공원에 체육문화와 수해예방을 위한 다목적 복합공간을을 3월 착공, 2008년 3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가 총 공사비 240억원을 들여 건립할 복합공간에는 국제규격의 인조잔디를 깐 축구경기장과 420석 규모의 야외 공원장 등이 조성된다. 축구경기장에는 야간 경기와 공연을 열 수 있도록 야간 조명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또 총 248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용 주차장과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한 대규모 집수정(集水井)도 건설한다. 이와 함께 오색 분수광장, 산책로(720㎙), 장애인을 위한 핸드레일 등의 편의시설도 두기로 했다.
이 구청장은 “마들근린공원 복합화사업은 단순히 편의시설이 들어서는 차원을 넘어 63만 구민들의 지역 커뮤니티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상호 기자 sh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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