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백정갑(白正甲ㆍ사진)씨가 13일 오전 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평북 용천 출신인 고인은 1944년 1월 학도병으로 징집되었다가 중국 서주(徐州)지역에서 탈출, 임시정부 청사와 요인 경호를 담당하는 경위대에서 활동하였다. 45년 2월 광복군 총사령부 부관처 부관에 임명됐으며 토교대(土橋隊) 부대장으로 대원 양성에 힘썼다.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유족은 아들 찬민씨 등 4남.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15일 오전 7시30분. (02)3410_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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