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외원조기관인 미국국제개발처(USAID)의 이라크 북부지역사무소가 자이툰부대 영내로 들어가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정부 소식통은 12일 “미국은 지난해 11월30여명이 상주하고 있는 USAID 이라크 북부지역사무소를 치안상태가 양호한 자이툰부대 영내로 이전하는 방안을 우리 정부에 공식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부대의 임무수행에 지장이 크지 않다고 판단,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USAID 사무소가 자이툰 영내로 이전할 경우 부대를 겨냥한 이라크 적대세력의 테러 가능성이 커진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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