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 美관계자 22일 방한… 北위폐 등 협의

미 재무부 대표단이 22일 방한해 북한의 위폐 제조ㆍ유통 혐의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가 12일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주최 강연에서 “10일 이내에 재무부 대표단이 방한, 북한의 불법활동 문제와 관련해 한국정부와 협의할 것”이라며 “재무부 대표단은 이후 방코 델타 아시아 은행이 있는 마카오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여부에 대해 “김 위원장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면서도 “그가 베이징에 있다면 (중국측과) 여러 대화를 통해 6자 회담의 새 모멘텀을 가져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