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하이트맥주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하이트맥주는 지난해 진로를 인수해 주류업계 강자로 부상한 기업인데다, 이번 세무조사는 강도도 꽤 높은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하이트맥주측은 이에 대해 2000년 세무조사에 이어 5년만에 이뤄지는 것인 만큼 정기 법인세조사의 일환이며 진로 인수문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이성철 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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